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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홍수·산사태…"65명 사망, 200여명 실종"

오랜 내전으로 피폐해진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산사태 목격자들은 65구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200여 명이 실종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피해를 난 남키부 주 부슈슈 마을에서는 700여 채의 가옥과 학교, 교회가 파괴됐으며 일부 건물은 마을에 있는 호수로 휩쓸려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75명의 구조대원을 현장에 파견했으나 2개의 다리가 유실되는 등 피해규모가 워낙 큰데다 중장비도 부족해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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