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 카라만주 에르메네크군의 탄광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28일) 침수 사고가 일어나 광부 19명이 갇혔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탄광을 소유한 회사 측은 광부들이 착용한 산소마스크는 2시간만 사용할 수 있어 현재로서는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재난관리청은 갱 안의 파이프가 파손되면서 갱 안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지난 5월 서부 마니사주 소마군의 탄광에서 폭발 사고로 일어나 광부 301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