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회사들이 휴대전화 보험을 판매해 천8백억 원가량의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보험회사는 휴대전화 보험을 판매해 천745억 원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보험료로 거둬들인 수입은 총 3,834억 원 보상액은 2천89억 원이었습니다.
그동안 적자를 보던 휴대전화 보험이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선 것은 보험회사들이 보험료를 올리고 보상금액은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상민 의원은 소비자의 통신 비용으로 지출되는 휴대전화 보험료에서 각 보험회사가 소비자에게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