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에서 심한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다리를 건너던 차량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26일) 저녁 6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 대교가 평소보다 더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곳을 지나던 차량 수십 대를 모두 대피조치시켰습니다.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일대 교통을 통제 중이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