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다저스 새 사장 "내년에도 매팅리 감독과 함께 한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신임 사장이 내년 시즌에도 돈 매팅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신임 사장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매팅리 감독과 함께하게 돼 흥분된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틀림없이(definitely)"라는 표현을 쓰며 매팅리 감독이 잔류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야구 철학과 관련한 많은 것을 공유했고 매우 즐겁게 대화했다"면서 "다음 주에도 매팅리 감독과 만날 것이고 이런 식으로 관계를 쌓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 단장을 지냈던 프리드먼 사장은 가난한 팀 사정에도 재임 기간 4차례 (2008년, 2010년, 2011년, 2013년)나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역량을 인정받아 다저스의 신임 사장으로 영입됐습니다.

프리드먼 사장이 다저스로 옮기면서 탬파베이 시절 함께 한 조 매든 레이스 감독까지 다저스 신임 사령탑으로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매팅리 감독은 현역 최고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슈퍼스타들을 보유하고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일찌감치 탈락해 '지도력 논란' 속에 팬들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