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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에 단전통보…구조조정 막판 고삐 죄나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충남 당진에 있는 동부제철의 전기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에서 9월사이 전기요금 422억원을 체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정 기업의 체납 사실과 단전 계획을 공개한 것이 이례적이서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채권단의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부그룹의 불만을 잠재우며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교감 속에 '압박카드'가 동원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동부제철이 체납을 반복하고 그 규모도 크기 때문에 업무 매뉴얼에 따라 단전 조치를 통보했을 뿐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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