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 울산 태화강에 올해도 연어가 돌아왔습니다.
울산시는 어제(15일) 오후 태화강 중류 구 삼호교 아래 설치한 포획장에서 회귀연어 1마리를 발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회귀연어는 수컷으로 몸 길이 75㎝ 정도로 측정됐습니다.
태화강에는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날 회귀연어가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회귀한 연어는 총 1천788마리였습니다.
시는 연어가 돌아옴에 따라 관찰장과 홍보장을 11월 30일까지 구 삼호교 아래에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태화강 어린연어 방류는 2000년부터 시작했으며, 2003년부터 매년 연어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태화강에 회귀한 연어는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4천288마리로 집계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