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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일본 외무성 간부, 지난달 몰래 방중"

일본 외무성 간부가 지난달 중순 비밀리에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의 취재에 응한 한 중일관계 소식통은 일본 외무성 다루미 히데오 관방총무과장이 아베 총리의 특명으로 중국과 극비리에 협상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루미 과장이 아베 총리의 외교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과 가까운 인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교도는 다루미 과장이 오는 11월 10일과 1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 중국 측과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아베 총리의 베이징 APEC 참석을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융화 주일 중국대사는 오늘 도쿄 강연에서 양국 정상회담 실현 가능성에 관해 "외교 경로를 통해 접촉을 계속하고 있으나 확률에 관해서는 발표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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