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해외와 견줘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외 스마트폰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의 국내 출고가는 87만원(부가가치세 포함 가격은 95만7천원)이고, 미국 출고가는 AT&T 기준 825.99달러(약 87만6천원)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한 제품은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가 포함됐고 통신방식도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지만, 미국 출시 제품은 DMB 기능이 없고 광대역 LTE-A가 아닌 기존 LTE만 지원합니다.
다만 2년 약정시 할부원금이 국내는 부가가치세 제외 79만6천원이지만, 미국은 299달러(약 32만원)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는 국가별 보조금의 차이 때문이지 제품 자체의 가격차는 아니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도 국내 출시 모델은 ▲ DMB 탑재 ▲ 내장 메모리 32GB(해외 모델은 16GB) ▲ 배터리 1개 추가 지급 ▲ 충전기 지급(해외 모델은 충전기 별매) 등 해외 모델과 사양 차이가 있음에도 출고가는 86만6천800원으로 해외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S5 국가별 모델의 원화 환산 가격은 미국(AT&T)이 약 74만원, 중국(차이나유니콤)이 약 88만9천원, 영국(O2)이 약 92만6천원, 프랑스(SFR)가 약 91만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9월말 현재 기준으로 스마트폰은 10만원대 1종, 20만원대 2종, 30만원대 4종, 50∼60만원대 4종, 70만원 이상 5종을 선보이고 있는 등 다양한 가격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처폰(일반 휴대전화)도 20만원대 5종, 40만원대 2종 등 7종을 시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전국 180여 개의 사후서비스(A/S)센터를 통한 고품질 A/S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별화한 서비스로 국내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삼성전자 "국내 스마트폰 가격 해외보다 비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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