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올해 외부 강연료로 68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류 장관은 올해 들어 23회의 외부 강연을 해 모두 680만원의 강연료를 받았다.
1회 강연료는 30만원에서 70만원이었고 중·교교 강연 등 10차례는 강연료를 받지 않기도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공무원 행동 강령에 따르면 장관급의 강연료 상한액은 1시간에 40만원, 1시간 초과시 1시간에 3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장관이 받은 강연료는 행동강령 기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