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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홍보대사,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박지성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홍보대사 임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옛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 박지성은 "아주 익숙한 맨체스터로 돌아와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에 도착하는 순간 모든 것이 익숙했고 편했다"며 "올드 트래포드는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맨유가 나를 팀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홍보대사직을 제안해 정말 놀랐다"며 "상상도 못했던 일이 펼쳐졌고, 구단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지성은 앞으로 맨유의 행사가 세계 곳곳에서 열릴 때 협력기업이나 팬들과 맨유 선수로 쌓은 경험을 나누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박지성은 오늘 저녁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공식 임명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는데, 지난 2005년 박지성을 맨유로 영입했던 옛 스승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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