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내년에도 저성장, 저물가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 중반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도 실질 GDP 성장률이 3.6%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정부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 4%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연구원은 특히 내년 민간소비가 실질임금 상승률 둔화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 등으로 미흡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또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구원은 디플레이션 우려 외에도 세계경제의 수요부족에 따른 장기부진 우려와 중국에 발목 잡힌 수출, 엔저 공포와 수출경쟁력 약화 등을 내년 한국경제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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