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인 코넬대학이 최초로 여성을 총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코넬대는 현지시간 어제 낸 성명에서 엘리자베스 개릿 서던캘리포니아대 교무처장을 제13대 총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릿 신임 총장은 데이비드 스코턴 현 총장에 이어 내년 코넬대 총장으로 정식 취임합니다.
개릿 신임 총장은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 에이미 거츠먼 펜실베이니아대 총장, 크리스티나 팩슨 브라운대 총장에 이어 네 번째 아이비리그 대학 여성 총장이 됩니다.
미국 뉴욕주 이타카에 위치한 코넬대는 아이비리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학 중 하나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합치면 학생 수가 2만 명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