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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고속도로서 버스-트럭 충돌…최소 56명 사망

남수단과 우간다를 연결하는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적어도 56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간 어제(29일) 오전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약 25㎞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버스와 트럭이 교량을 건너면서 정면으로 충돌했으며 이 사고는 최근 남수단에서 발생한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밝혔습니다.

주바에 있는 대형병원 의사 자비우르 오카디는 "경찰이 처음 시신 약 20구를 옮겨오기 시작해 모두 56구를 운반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약 15명은 남수단 사람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우간다 사람이라고 오카디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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