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아시안게임 메인미디어센터(MMC) 주변 도로에서 무면허로 폭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15)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8일 오전 3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MMC 정문 앞 대로에서 렌트한 K3 승용차를 빠르게 몰면서 역주행하는 등 무면허로 폭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한 4명의 일행이 더 있었으나 이들은 면허 소지자라 처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군은 아버지의 명의를 빌려 온라인 렌터카 업체에서 승용차를 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MMC는 아시안게임을 취재하는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의 업무공간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