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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이란 로하니 대통령 정상회담 예정

러시아 푸틴-이란 로하니 대통령 정상회담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카스피해 연안의 러시아 남부 도시 아스트라한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오늘(29일) 아스트라한에서 열리는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 참석차 현지를 방문해 별도의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가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원자력 분야 협력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우샤코프는 설명했습니다.

이란의 핵개발 의혹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러시아와 이란 간 교역도 지속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양국 교역량은 전년 대비 31% 줄어든 16억 달러에 그쳤으며 올 상반기에도 16% 이상이 감소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러시아의 지원으로 건설된 이란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가 지난해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가 이란에 새로운 원전을 건설하는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두 정상은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싼 국제 협상과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격퇴, 나토군 철수를 앞둔 아프가니스탄 정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도 각각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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