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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자 난동에 경찰관 넘어져 의식불명

만취자 난동에 경찰관 넘어져 의식불명
한 경찰관이 만취한 남성이 밀치는 바람에 넘어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에서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25분쯤 40대 남성이 만취해 길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화전치안센터 소속 경찰관 2명이 덕양구 중앙로의 한 주유소에 출동했습니다.

이 남성은 집에 데려다 주려는 경찰관들에게 난동을 부렸고, 이 과정에서 47살 정모 경위가 떠밀려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힌 뒤 의식을 잃었습니다.

동료 경찰관과 119구조대원이 정 경위를 병원으로 옮기면서 심폐소생술로 호흡과 맥박을 살렸으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정 경위가 심근경색이 일어난 뒤 심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정 경위는 3∼4년 전부터 심장 질환을 앓아 3개월에 한 번씩 진료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치안센터로 부서를 옮겼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 경위를 밀친 49살 김모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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