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는 '중국군이 미국 국방부와 계약한 민간업체를 최소한 9차례 해킹했다'는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대해 "없는 사실을 날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겅옌성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담화문을 통해 "미국 측의 소위 '인터넷 해킹' 보고서는 중국 측에 무책임한 공격과 비판을 가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완전히 없는 사실을 고의로 날조한 것으로 그런 주장은 설 자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와 군대는 그 어떤 인터넷 해킹이나 기밀절취 활동에 종사하거나 이를 지지한 적이 없다"면서 "해킹 등 관련 범죄활동을 결연히 반대하고 이를 법에 의해 엄격히 타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인터넷 공격의 엄중한 위협에 직면해 있는 중국은 해커 공격의 세계 최대 피해국 중 하나"라면서 "해외에서의 인터넷 해킹 행위에 대해 우리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미국 상원 군사위는 앞서 지난 17일 '중국군이 미국 국방부와 계약한 민간업체들을 최소한 9차례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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