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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무·중앙은행장, 재정 통한 성장촉진 반대 재확인

독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이 재정에 의존하는 성장에 대한 강한 반대 견해를 재확인했습니다.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는 호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재정의 성장 촉진 효과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미미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트만은 "재정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유럽과 역내국 규정으로 제한돼 있으며 과중한 채무 때문에도 발이 묶여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트만은 이어 "독일이 볼 때는 현재 성장 동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재정 부양이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G20이 이번 회동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의 압박으로 성장을 부추기려고 재정을 '신축적'으로 운용하는 내용을 공동 선언에 포함한 것이 주로 유로권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도 "세계 경제 성장을 2% 높여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면서 "독일도 필요한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쇼이블레는 그러나 "재정 적자를 확대한다고 해서 성장이 촉진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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