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국민만이 지상전에서 이길 수 있다"며 IS 격퇴 전략에서 미군의 지상군 투입을 배제한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에 힘을 실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그제(18일) 정치 코미디쇼인 '존 스튜어트와의 데일리쇼'에 출연해 "미국이 지상전투에서 이라크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은 입증됐다"며 "다만 이라크 새 내각에서 함께 일하는 온건 수니파 지도자들이라면 지상전 승리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온건 수니파 지도자들 없이 IS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미국이 그들을 도울 수는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러한 견해는 미군의 전면 개입보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와 맞서 싸우는 세력의 훈련을 돕고 물자를 지원하는 제한적 방식으로 IS를 응징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견해와 비슷합니다.
미국은 2011년 12월 이라크 종전 선언 후 약 2년8개월 만인 지난달 공습을 시작으로 이라크 내전에 다시 개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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