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로 경기지역 교육계가 마찰을 빚는 가운데 광주시교육청도 초·중·고교의 등교 시간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영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브리핑에서 등교 시간 조정을 요구하는 여론이 있어 이를 늦추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광주지역 일선 학교의 등교 시간은 초·중학교의 경우 오전 8시 30분 전후, 고등학교는 오전 7시 40분입니다.
광주지역 초·중·고교의 등교 시간은 장 교육감 1기 취임 직후 0교시를 중단하면서 늦춰진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조정 없이 계속돼 왔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빠른 시일 안에 초·중·고교 교장단협의회를 열어 우선 일선 학교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또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일선 학교별이나 지역별로 여론을 파악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도교육청은 등교 시간에 대해 학교장이 학교 구성원들과 협의해 결정해야 할 사안으로 보고 교육청이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등교 시간을 일괄적으로 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