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인 구호요원을 살해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를 붕괴시키기 위해 필요한 어떤 조치라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국이 미국과 함께 IS 공습에 나설지는 언급 하지 않았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즈 참수 사태에 정부 긴급 대응회의를 주재한 뒤 IS를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회의 후 TV로 발표한 성명에서 "참수를 한 극단주의자들은 악의 화신으로 이슬람교도가 아니라 괴물"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살인 책임자들을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영국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유럽뿐 아니라 중동 지역 우방과 긴밀하게 협조해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미국이 이라크 내 IS를 공습하는 데 찬성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지만 영국이 공습에 참가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습과 관련해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혀 참여 참가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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