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국에 외무장관 회담을 타진하는 등 오는 11월 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물밑 조정을 본격화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달 하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간에 회담할 것을 중국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에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환경 정비 차원입니다.
또 아베 총리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사이에서도 조정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제2,3의 경제 대국이 회담하면 그에 걸맞은 의견 교환이 될 것"이라며 중일 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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