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는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가 유엔 등 국제기구 인사와 정부 관계자, 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내년에 열릴 유엔의 기후 정상회의에서 신기후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사전 검토 성격으로 개최된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오르는 것을 억제하려면 205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고 70%까지 감축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개도국의 참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선진국들이 정치적 의지를 갖고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주장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그동안 감축 의지를 보이지 않던 중국이 처음으로 오는 2017년까지 온실가스 규제에 대한 확고한 정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후-에너지 회의 "온실가스 최대70% 감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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