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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부축하는 척 지갑 '슬쩍'…40대 구속

군포경찰서는 29일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48)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4일 오후 8시 20분께 경기도 군포시 지하철 1호선 군포역 부근에서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있던 조모(44)씨에게 접근, 옷 주머니에서 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24차례에 걸쳐 모두 2천50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주로 서울, 경기 일대 유흥가가 밀집된 곳을 다니며 취객이 쓰러져 있으면 부축하는 것처럼 속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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