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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개조 비비탄총으로 서바이벌게임 동호회원 적발

서울지방경찰청은 불법 개조한 권총이나 소총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한 혐의로 36살 이 모 씨 등 5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비비탄 총 100정을 압수했습니다.

서바이벌 게임 인터넷 동호회 회원인 이들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매월 1~2회씩 수도권 일대 야산에서 불법으로 개조한 모의 총포를 사용해 서바이벌 게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대 2백만 원 상당의 비비탄 총을 구입한 뒤에 덮개를 금속 재질로 바꿔 실제 총과 외형상 유사하게 만들거나 내부 파괴력 제어장치를 제거해 성능을 높이는 방법으로 불법개조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비비탄 총은 현행법이 규정하는 파괴력보다 최대 11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장난감 비비탄 총의 성능만으로는 서바이벌 게임을 할 때 총알이 멀리 나가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등에서 공유한 정보로 불법개조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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