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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서 다리 건너던 여성 물에 휩쓸려 실종

대전에서 한 여성이 도심 하천 다리를 건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늘(26일) 경찰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50분 유성구 유림공원 인근 갑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보행자용 나무다리를 건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갑천대교에서 둔산대교 방향 약 200m 지점에 있는 이 다리는 사고 당시 부분적으로 물에 잠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여성이 다리를 건너다 갑자기 물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밤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사고지점에서 하류 12㎞ 구간에 경찰과 소방인력 100여명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며 "범위를 확대하면서 계속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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