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즉, IS에 납치됐던 27살 독일 남성이 지난 6월 석방됐다고 독일의 일요판 신문인 벨트 암 존탁이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도적 지원 업무를 위해 지난해 6월 시리아에 갔다가 실종됐는데, IS 는 올해 초 이 남성의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하며 다른 인질의 처형 장면을 담은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독일 연방범죄수사국과 연방정보국은 IS와 협상을 벌여 피랍 1년 만인 지난 6월 남성의 석방을 이끌어냈는데, 이 과정에서 독일 정부가 몸값을 지급한 것 아니냐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 외무부는 몸값 지급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테러 단체들은 외국 인질들의 몸값을 주요 자금원으로 삼고 있는데,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알카에다와 그 연계조직이 지난 5년 동안 이런 방법으로 벌어들인 돈이 최소 1억2천5백만 달러, 우리돈 약 천28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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