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어제 3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최소한 8명이 부상했습니다.
판모라는 30대 남성은 현지시간 어제 오후 7시28분쯤 광저우시 톈허구 란위안가와 란위안 신가에서 8명을 흉기로 공격해 다치게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민과 함께 판을 제압해 붙잡았습니다.
판은 후난성 사오양 출신으로 공장 직공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주로 머리와 어깨, 손목을 다쳤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남편이 부상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자신의 집과 길을 사이에 두고 사는데 평소에는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판의 가족은 판이 정신병을 앓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국은 검거 과정에서 부상해 입원 상태인 판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뉴스 사이트 신랑망은 다른 목격자 증언을 인용해 판이 술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각지에서는 정신질환자나 사회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무차별 살상을 감행하는 '묻지마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옌지시 쇼핑센터에서 올해 25세인 조선족 추이모가 흉기를 휘둘러 행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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