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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美 퍼거슨 사태 장기화…인종 갈등 골 깊어지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미국사회 내에서 흑인과 백인 사회의 시각이 뚜렷하게 대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퍼거슨 총격사망 사건은 인종과 관련해 중요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생각하는 흑인은 전체 흑인 응답자의 80%에 달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백인은 전체 백인 응답자의 37%에 불과했다.

또한 ‘경찰의 대응은 지나쳤다’고 생각하는 응답율은 흑인이 65%, 백인이 33%로 나타나 흑인과 백인에 따라 거의 배 이상 차이가 났다.

미국 미주리주 정부는 이번 총격사망 사건으로 소요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퍼거슨시에 주 방위군을 투입했지만 시위대와 치안병력과의 충돌은 격화되고 있다.

한편 시위대가 연일 마이클 브라운에 총을 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의 기소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일부 백인들을 중심으로 윌슨 지지 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퍼거슨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미국의 고질적인 흑백 인종갈등을 증폭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 / 그래픽=비주얼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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