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서부 해상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탔던 탑승자 13명이 실종 이틀 만에 구조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롬복 섬 수색구조대장은 숨바와 섬 동쪽 사페로부터 100여㎞ 떨어진 해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외국인 8명과 현지인 5명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다 함께 발견됐는데 일부는 구조선을 타고 있었고 일부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었습니다.
외국인 8명의 국적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탔던 유람선은 지난 16일 오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에서 출발해 코모도 섬으로 가던 중 기상 악화로 서부 누사텡가라주 상제앙아피 섬 앞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탑승자는 외국인 관광객 20명과 현지인 선원 5명 등 25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사고 당일 뉴질랜드인 3명을 비롯해 네덜란드인과 독일인, 스페인인, 프랑스인 등 외국인 관광객 10명을 구조했습니다.
여기에 13명을 추가로 구조하면서 구조된 탑승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지만 2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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