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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식 장시간 기다리다 15명 병원행…미아 1명 발생

시복식 장시간 기다리다 15명 병원행…미아 1명 발생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미사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으로 향한 사람들이 속속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1살 최 모씨 등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70명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발목을 다친 최씨 등 세 명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12명은 새벽부터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바람에 복통, 두통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겨 결국 시복식을 보지 못한 채 병원으로 갔습니다.

170명은 가벼운 증상으로 현장에 있는 구급대에 응급조치를 받은 뒤 자신이 속한 구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수 많은 인파 속에서 11살 여자아이를 잃어버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시복식이 끝나면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때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조치에 더욱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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