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에볼라 발병 고위험국으로 지정된 케냐의 의료계가 공항 당국의 느슨한 검역 활동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어제(15일)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에 따르면 케냐의사협회는 전날 수도 나이로비의 조모케냐타국제공항을 비롯해 육로로 통하는 각 지역 국경 검문소에서 에볼라 감시 활동이 사태 발생 이전과 다름없다며 검역을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의료인들의 이번 요구는 케냐 국영 항공사인 케냐항공이 일부 정치권 인사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케냐항공은 현재 에볼라 피해가 가장 큰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3개국을 포함한 서아프리카 10개국에 주 44회 취항하고 있습니다.
WHO는 지난 13일 서아프리카와 교류가 활발한 케냐를 에볼라 발생 고위험국가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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