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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납치 재조사 대가로 日에 제재 추가해제 요구"

북한이 일본인 납치문제의 재조사 진행 상황을 다음 달 초 일본에 전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 제재를 추가로 풀어달라고 요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북일 당국자 물밑 접촉에서 이런 뜻을 밝혔습니다.

닛케이는 북한이 이미 일본에 30명가량의 생존자 명단을 제시하고 재조사의 성과가 있다는 것을 사전에 강조하며 대가를 약속받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식량이나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 외에 만경봉호의 일본 입항 허용 등 독자 제재의 추가 해제를 요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일본인 실종자 860명의 개인정보를 북한에 제공하게 될 상황에 대비해 가족들로부터 허락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승낙서를 요구하는 이유에 관해 "만약 북한에 정보를 제공하게 될 때를 대비한 작업으로 시행했으며, 실제 제공할지 어떨지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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