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는 패전일인 오늘(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신 오늘 정오에 일제히 전몰자를 기리는 묵념을 하자고 일본 국민들에 제안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어제 발표한 종전기념일 담화에서 "15일 정오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정, 직장 등 각자의 장소에서 전몰자를 기리며 진심으로 묵념을 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성명을 통해 "적극적 평화주의 아래 평화 외교를 추진할 것"이라며 집단 자위권 관련 법 정비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가이에다 반리 대표의 담화를 통해 "타국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군사대국이 되지 않는다는 기본 이념을 견지할 것"이라며 일·미 동맹을 기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평화 창조'의 외교를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오늘 69주년 종전기념일을 맞아 이키히토 일왕과 아베 신조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 전쟁 중 희생된 310만여명의 명복을 비는 공식 추도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