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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진 "전세계 소금 섭취 과다…WHO 권장량의 2배"

美 연구진 "전세계 소금 섭취 과다…WHO 권장량의 2배"
전 세계적으로 소금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기준보다 최고 2배에 달할 정도로 과다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와 터프츠 대학 2010년 현재 전 세계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3.95g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WHO 권장량인 2g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 66개국, 205건의 소금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를 취합해 분석했습니다.

소금 섭취량은 모든 국가에서 권장량을 넘어섰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섭취량이 하루 2.18g으로 가장 낮았고 중앙아시아는 5.51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인의 섭취량은 정부가 권장하는 2.3g을 웃돈 3.6g이었습니다.

두 대학 연구원들은 소금의 과다섭취는 심장질환의 주요인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소금 과다섭취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65만 명이 심장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가 고급 데이터의 부족에 의한 수많은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며 자료 분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도 나왔습니다.

미국 의학연구소도 지난해 소금 과다섭취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많은 증거가 있지만 소금 섭취량을 미국 정부가 권장하는 수준으로 줄인다고 해서 심장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확언할 연구결과는 충분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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