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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유해물질 줄이려면…고기는 삶고 후추는 마지막에

식품 유해물질 줄이려면…고기는 삶고 후추는 마지막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조리·보관과정에서 벤조피렌과 아크릴아마이드, 곰팡이 독소 등과 같은 유해물질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식약처는 육류는 굽는 것보다 삶는게 벤조피렌이나 폴리염화비페닐을 줄이는데 좋다고 밝혔습니다.

벤조피렌은 300∼600℃의 고열처리 과정에서 유기물질이 불완전 연소해 생성되는 유기물질이며, 폴리염화비페닐은 절연체 등으로 사용되는 합성유기물로 환경에서 식품으로 이행되는 환경유래 오염물질입니다.

식약처는 "굽는 조리법을 택한다면 고기가 불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하고, 불판을 자주 교환하며, 구이 과정 중 탄 부위는 제거하고 섭취하는 벤조피렌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직접 불에 닿는 숯을 이용하여 구울 때는 불완전 연소로 연기 중 벤조피렌 함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지방이나 육즙이 숯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육류를 볶기 전 양념과정에서 미리 후추를 넣거나 후추를 뿌려 굽는 것도 주의해야합니다.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의 후추 내 함량이 볶으면 최대 10배, 튀기면 11배, 구이 조리시에는 13배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곡류 등에 핀 곰팡이는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플라톡신을 생성하고, 이는 씻거나 가열해도 잔류할 수 있으므로 곰팡이가 생긴 음식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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