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 가시거리가 20km 정도까지 탁 틔어있는데요, 그만큼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불볕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에 날이 점차 개겠지만, 동풍이 유입되면서 동해안 지방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오늘(8일) 한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전주와 광주가 31도까지 올라 덥겠지만, 영동과 영남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태풍 할롱은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시속 10km 정도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주말 사이에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는데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고 영동과 영남지방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2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경북 내륙에도 최고 8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 동안 동해안에서는 강풍과 호우에 대한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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