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라카 지역을 중심으로 에볼라 출혈열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학생들이 참가한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가 예정대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했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와 유엔 여성기구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선 '공감적 봉사, 여성 임파워먼트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24개국 3백여 명의 학생이 토론을 벌입니다.
아프리카에선 가나와 케냐, 카메룬, 에티오피아 등 9개 국가에서 34명이 참가했지만, 에볼라가 발병한 국가의 참가자는 없다고 학교 측은 밝혔습니다.
홍승용 덕성여대 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참가자 가운데 에볼라가 발병한 나라에서 온 사람은 없다며, 1년 이상 행사를 준비했는데 확인되지 않은 에볼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취지가 퇴색돼 당황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에볼라가 발병하지 않은 나라의 국민을 세계 어느 나라도 입국 금지할 수는 없다며 중국 쓰촨성에서 사스가 발병했다고 미국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열이틀 동안 열리며 참가자들은 여성 경제와 기업가 정신, 여성 비즈니스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대표들 참가한 국제행사 예정대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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