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려운 경제뉴스 친절하게 풀어주는 친절한 경제 순서입니다. 오늘(31일)도 친절한 기자이죠. 김범주 기자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들이 귀가 번쩍 뜨이는 그런 소식을 가지고 나왔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저녁에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보궐선거랑 1, 2위를 다퉜던 그런 뉴스입니다.
'행복주택'이라는 건데요, 사회초년병이나 신혼 주택에 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임대주택의 이름입니다.
어제 구체적인 정책이 나왔는데 부모님들이나 혹은 당사자들도 굉장히 이게 집 구하는 게 어렵잖아요, 관심이 많은 부분이라서 많이 좀 찾아보신 것 같아요.
<앵커>
집 구하기도 어렵고 요즘 또 전셋값이 너무 비싸니까 많은 분들이 이렇게 눈을 크게 뜨고 관심을 가지실 것 같은데, 일단은 얼마나 이게 짓는 건가요?
<기자>
3년 동안, 앞으로 3년 동안 14만 가구를 지을 예정이고요, 올해 2만 6천 가구, 서울에 4천, 인천에 2천, 경기에 1만, 그리고 그 밖의 지방에도 1만, 이렇게 2만 6천 가구를 짓게 될 예정입니다.
이 중에 80%가 청년들한테 돌아가거든요, 한 11만 가구쯤 될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10% 노인들, 나머지 10%는 취약계층에 배정이 됩니다….
<앵커>
그러면 저 같은 사람들은 해당 사항 없죠? (연봉을 제가 잘 몰라서요. 이제 막 시작인데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어요.) 저는 해당 사항 없더라도 좋은 제도는 많은 분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는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부정적이기 보다는 걱정스러운, 그러니까 이렇게 잘 해결했으면 좋겠다. 이제 이런 건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거든요, 이게 14만 가구를 과연 그럼 누가 돈을 드려서 짓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누가 하게 되냐 면은 옛날 주택공사, 지금 LH가 이 14만 가구를 맡아서 지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LH의 빚이 100조 원이 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앵커>
걱정이 있는 부분이 뭔가요?
<기자>
이 단팥빵에 단팥 같은, 이 행복주택에 핵심지역이 있거든요, 송파, 목동, 잠실 이런데 인데 한 2천 600가구 정도가 계획이 되어있는데 올해에도 안 됐고요, 이게 될 수 있을지 여러 가지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저희 SBS 방송국도 목동에 있기 때문에 제가 출·퇴근하면서 플래카드 걸려있는 것도 보고 했었거든요, 이게 주민들 반발이 좀 있었죠?
<기자>
반발이 거셉니다.
그래서 서명운동도 하고 소송도 걸고, 말씀하신 대로 플래카드도 내걸고 했는데, 딱 한 글자로만 만들어진 플래카드가 눈길을 끈 적이 있어요, 한 글자로 모든 걸 표현합니다. 한 번 화면을 보시죠….
<앵커>
계획단계부터 여러 가지 잡음도 들리는 것 같은데 계획이 잘 안착이 된 이후에도 이게 부동산으로 한 몫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이용돼서는 안 되겠고요,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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