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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당 2천 500만 원' 4대강 로봇 물고기 사업이란

'마리당 2천 500만 원' 4대강 로봇 물고기 사업이란
감사원이 오늘(30일) 검증결과를 발표한 '로봇물고기'(생체모방형 수중로봇) 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27일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홍보영상 형태로 처음 소개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4대강과 그 지류 등에 보와 댐을 설치, 정비하는 내용의 4대강 사업을 추진하다 환경파괴 논란에 휩싸이자 대안으로 수질조사용 로봇물고기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강릉 원주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은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57억원을 지원받아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로봇물고기 개발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로봇물고기의 크기는 45㎝로 3~5마리가 그룹을 지어 수질을 측정하도록 고안됐습니다.

측정된 수질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송신 하는 기능도 갖추도록 추진됐는데 마리당 가격은 2천500만원 선에서 책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애초 2011년 10∼11월 4대강에 로봇물고기를 풀어넣고 양산 체제가 갖춰지면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개발사업은 이보다 늦어져 생산기술연은 지난해 7월에야 최종 결과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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