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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한달째 공전…현안 처리 뒷전

성남시의회가 두 차례(7.7∼9, 7.29) 임시회를 열고도 운영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으로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한 채 한 달째 겉돌고 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 시의회는 이달 초 출범했지만 한 달이 되도록 원 구성을 못해 개회는 물론 집행부의 상반기 추진실적 평가와 업무보고 등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시의회 파행은 새정치민주연합 몫인 운영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여야 갈등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새정치연합이 당론으로 정한 A의원은 안 된다'며 반발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당론을 따르지 않고 새누리당 지지의사를 밝힌 새정치연합 일부 의원들의 이탈도 의회 공전을 부채질했다.

시의회는 하루 전 제204회 임시회에서 3차례 투표 끝에 새정치연합 김해숙 의원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으나 김 의원이 당론으로 정한 의원이 따로 있다며 사퇴해 끝내 선출이 무산됐다.

임시회에서 나머지 4개 상임위(행정기획·경제환경·문화복지·도시건설)와 2개 특별위(예산결산·윤리) 위원장은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다음 달 말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다시 연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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