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가 지난 16일 3선 대통령에 취임한 뒤 약 2주만에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간 교전과정에서 2천여 명이 숨졌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알 아사드 대통령이 세 번째로 7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반군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자 이슬람국가가 대대적 공격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 소속이라고 밝혔지만 나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사망자는 민간인과 이슬람국가 대원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런 사망자 수는 2011년 3월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반군의 공격으로 내전이 개시된 이후 최대 규몹니다.
앞서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최근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17만1천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정부군 3만9천36명, 친정부 민병대 2만4천655명, 반군 1만5천422명, 정부군 탈영자 2천354명, 알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 500명 등입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민간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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