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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트리폴리 교전 격화…2주간 97명 사망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지난 2주동안 이어진 이슬람 민병대 간 전투로 최소한 97명이 숨졌다고 리비아군과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트리폴리에서의 민병대 간 이번 공방전은 2011년 카다피 독재정권 붕괴 후 가장 치열했습니다.

전투는 리비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미스라타의 무장세력이 가세한 이슬람 민병대 연합군이 트리폴리 공항을 공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리비아 보건부는 트리폴리 시내와 교외에 있는 병원 8곳에서 보고된 사상자 수를 토대로 지금까지 97명이 숨지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동부 벵가지에서는 24시간 동안 정부군과 이슬람 민병대 사이에 벌어진 교전으로 38명이 목숨을 잃었고 사망자 대부분이 군인이라고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이집트와 독일, 프랑스 외무부는 리비아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즉각 출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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