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 메닥에서 오늘(24일) 오전 9시 10분쯤 통학버스가 기차와 충돌해 학생 25명과 버스 운전기사가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등교 중이던 학생 40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존 학생 가운데에도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무인 건널목을 건너다 기차와 부딪혔으며 기차가 멈출 때까지 1㎞ 가까이 떠밀려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버스 운전기사의 과실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숨진 운전기사가 임시로 사고 버스의 운전을 맡았고 등교 시간에 늦을까봐 서둘러 운행했으며 기차가 다가온다는 신호를 듣고도 건널목을 건너려 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이전에도 해당 건널목에서 사고가 발생해 철도 당국에 차단 장치 설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차단 장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인도에선 안전시설 미비와 허술한 유지 보수 탓에 철도 관련 사고가 잦아, 지난 2년 동안 인도 전역에서 최소 1만5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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