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 소식입니다. 짧은 휴전 이후 이스라엘이 다시 가자지구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구급차까지 공격을 당하면서 하루 만에 100명 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상자 구조를 위한 2시간의 임시 휴전이 끝나기 무섭게 가자지구에 포성이 다시 울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집중 포격으로 가자지구의 한 마을에선만 60명 넘게 숨지는 등 하루만에 9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교전이후 하루 최다 사망자입니다.
지금까지 435명이 숨진 가운데 넘쳐나는 사상자로 병원마다 의료진과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구급차도 공격받아 의료진 2명과 기자 1명이 절명하기도 했습니다.
[아쉬라프/팔레스타인 보건당국 대변인 : 피해가 큰 지역에 구조작업을 하려고 해도 이스라엘군이 구급차 진입조차 막는 실정입니다.]
교전이 격화되면서 이스라엘군 사망자도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교전을 중단할 의사도 민간인 희생의 책임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나프탈리 베넷/이스라엘 경제장관 : 결과적으로 하마스가 학살을 자행한 거나 마찬가집니다. 냉소적이고 비열한 짓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전 하마스의 알카삼 여단 수뇌부가 이스라엘 병사를 생포했다고 밝혀 사태 확산의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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