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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30년 만에 대출도서 벌금과 함께 반환

캐나다 공공 도서관에서 30년 전에 대출된 도서가 벌금과 함께 돌아왔다.

1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북부도시 프린스조지 공공 도서관으로 30년 전에 대출된 책이 편지와 함께 반환됐다.

30년만에 도서관으로 돌아온 서적은 1965년에 출판된 '캠핑과 목공작업'으로, 노란 포장용 끈으로 묶인 상태로 무인 반환대에서 발견됐다.

책 안에는 익명의 편지와 100캐나다달러(9만5천여원)가 20달러 신권으로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이 책을 30년 전 쿠트니 도서관에서 대출했다"며 "책을 반환하면서 벌금도 납부한다"고 쓰여 있었다고 도서관 관계자는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30년 반에 빌려간 책이 반환된 경우는 드물다면서 이 책이 실제로 언제 누구에게 대출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서관 측은 벌금을 기부금으로 처리하고 해당 도서를 원래 소유 기관인 밴쿠버 섬 도서관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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