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태국을 제치고 중국인 여행객의 최다 방문국으로 떠오를 것이란 중국 업계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남방도시보 등 현지 매체들은 중국의 유명 온라인여행사인 셰청 최근 발표한 '2014 한국관광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이 중국의 최대 여행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중국의 일부인 홍콩·마카오를 제외하고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국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인기에 편승한 한류 열풍이 여전히 거세고 한국 정부가 환승 관광객 무비자 입국제도 등 중국인에게 편리한 일련의 정책을 강화한 것을 주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한중 정상의 상호방문이 이어지고 비자정책 개선 등 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도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꾸준히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 한국으로 여행 오는 사람이 많았고 이보다 규모가 작은 도시에서도 한국 여행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한국의 3대 여행지는 서울, 제주, 강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문화관광 연구원을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은 전년보다 52.5% 늘어난 432만 6천 명입니다.
올해 1월에서 4월 사이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 증가한 157만 8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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