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금 상의 여유 재원 5조 내지 7조원과 공기업 투자 확대 등 사용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해 하반기 경기 부양에 나섭니다.
임대형민자사업에 대한 민간제안을 허용하는 등의 지원책도 강구합니다.
주식시장을 살리고 기업자금조달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선 기업공개를 할 경우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막바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새 경제팀 경제운용방향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국회 의결 없이 자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금 중 내수 활성화 취지에 맞는 기금의 여유자금 최대 7조원을 투입해 하반기 재정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활용 대상으로 검토되는 기금은 국민주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등입니다.
특히 국민주택기금은 임대주택사업자 지원금을 포함해 5조원 이상을 추가 집행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공공기관의 투자를 늘리거나 재정 집행률을 끌어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하반기 재정 보강 규모는 2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넉넉하지 않은 재정을 보완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위해 BTL에 대한 민간 제안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회에 BTL에 대한 민간제안을 허용하는 내용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로 개정안이 하반기에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고령층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생계형 저축의 비과세 한도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중소기업 신용보증과 무역보험 지원금액을 늘려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임금상승률이 최근 3년 간 평균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기업에 대해 평균 상승률 초과분의 일정 비율을 세액 공제할 계획입니다.
과다한 사내 유보금이 가계로 흘러갈 수 있도록 배당을 늘린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기금·공기업·민간 총동원해 경기 부양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