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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휴전 중재 무산…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재개

이집트 휴전 중재 무산…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재개
이집트가 제안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휴전안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거부하면서 양측의 교전이 재개됐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어제(15일) 가자지구의 무장단체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포탄 여러 발을 발사하면서 이집트 중재안이 사실상 무산됐으며 이스라엘도 가자 공습으로 대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드레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희생자는 2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부상자도 천 3백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어제 오후 국경 근처 진지에 있던 병사들에게 음식을 배달하던 38세 남성이 로켓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안을 거부한 하마스는 적대행위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약속없는 휴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가자지구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집트의 엘시시 대통령이 쿠데타로 축출한 무르시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엘시시 대통령에 대해서는 불신감을 드러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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